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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장례식장 예절

로킨포 2024. 7. 9.

예의 바른 조문객 되기 - 장례식장 예절 및 복장

안녕하세요, 로킨포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여러 가지 중요한 순간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조금 진지한 주제를 가져와 봤어요. 바로 장례식장에서의 예절과 적절한 복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아무래도 이런 자리는 마음이 무겁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예의 바른 조문객이 되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팁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https://youtu.be/UtMLHutEhE8?si=aqjMW2WWHPKaD00V

조문 예절

장례식장 참석 기본 매너 소개

장례식장 방문은 고인과 유족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러한 자리에서는 예의와 존중을 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몇 가지 기본적인 매너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복장입니다. 검은색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단정하고 보수적인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려한 액세서리나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맨발보다는 양말이나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외투와 모자를 벗고,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부의록을 작성합니다. 이후 분향 및 헌화를 하는데, 분향은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왼손으로 받쳐 들고 촛불에 불을 붙인 뒤, 향을 꽂습니다. 헌화는 오른손으로 꽃을 들고 왼손으로 꽃을 받친 후, 꽃봉오리가 영정 쪽을 향하도록 놓습니다. 분향 및 헌화를 할 때는 절대 입으로 불어서 끄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유족과의 인사도 중요한데, 빈소에 들어서면 상주와 목례를 나눈 뒤, 영정 앞에서 분향 및 헌화를 하고, 다시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절을 할 때는 손의 위치와 발의 방향에 주의해야 하며,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례식장에서는 큰 소리를 내거나 웃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식사를 할 때는 음식을 과도하게 먹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조용히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매너를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예의와 존중을 표할 수 있으며, 유족들에게도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 도착 전 준비사항

장례식장에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면 장례식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예의 바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먼저, 복장을 확인해야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어두운 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신발과 양말도 검은색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치마보다는 바지를 입는 것이 활동하기 편하며, 액세서리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조금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친분 정도에 따라 3만 원, 5만 원, 7만 원, 10만 원 단위로 내며, 결혼식 부조금과 마찬가지로 홀수 금액으로 내는 것이 관습입니다. 현금으로 준비하되, 깨끗한 봉투에 넣어 준비합니다.

장례식장의 위치와 시간을 확인하고, 교통편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을 미리 확인하고, 택시를 이용할 경우 예상 요금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장례식장에 도착하기 전에 준비를 해두면, 보다 예의 바르고 원활하게 조문을 할 수 있습니다.

조문객 복장 가이드라인

장례식장에 갈 때는 복장에 신경 써야 합니다. 고인과 유족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조문객들에게도 불쾌감을 주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검은색 정장을 입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검은색 셔츠나 흰색 셔츠를 입고, 넥타이도 검은색으로 착용합니다. 구두 역시 검은색으로 신어야 합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가벼운 소재의 검은색 정장을 입거나, 반팔 셔츠를 입는 것도 괜찮습니다.

여성의 경우 검은색 스커트나 바지를 입고, 검은색 블라우스나 셔츠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화려한 액세서리나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매니큐어 역시 바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맨발보다는 스타킹을 신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종교나 문화에 따라 복장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유족에게 문의하여 적절한 복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객 복장
조문객 복장

장례식장 내 예절: 접수, 조문, 헌화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먼저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외투와 모자를 벗고 부의록(부의금을 내는 기록)을 작성합니다. 부의록을 작성한 뒤 상주(고인의 가족)와 목례를 하고 분향 및 헌화를 합니다.

분향 또는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왼손으로 받쳐 촛불에 불을 붙인 후 향을 꽂습니다. (선향일 경우 하나씩 꽂습니다.) 꽃을 올릴 때는 오른손으로 꽃을 들고 왼손으로 꽃을 받친 후, 꽃봉오리가 영정 쪽을 향하도록 놓습니다.

그다음 영정을 향해 두 번 절하거나, 종교에 따라 묵념을 합니다. 상주와 한 번 맞절을 하거나 목례를 한 뒤, 뒤로 조금 물러나 상주에게 문상 인사말을 건넵니다.

이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말을 하는 동안에는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조의금을 전달합니다. 조의금은 분향소에 들어가기 전 접수처에 내거나, 분향을 마친 후 나와서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의금 전달 방법과 주의사항

조의금은 장례식장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액수나 전달 방법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 있는데, 보통 친분 정도에 따라 3만 원, 5만 원, 7만 원, 10만 원 단위로 내며, 홀수 금액으로 준비하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전달할 때는 봉투에 '부의(賻儀)'라고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이름은 뒷면 왼쪽 아래에 세로로 적습니다. 소속이나 단체명은 이름 옆이나 뒷면 오른쪽 아래에 가로로 적습니다.

직접 전할 때는 상주에게 직접 건네는 것보다는 조객록에 서명한 후 부의함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여럿이 함께 가서 대표로 한 명이 전달할 때는 일행 중 한 명이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내는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해서 가자마자 내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상주에게 직접 건네야 하는 경우라면, 봉투를 준비하지 못했다며 흰 종이에 싸서 현금과 함께 주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 돈만 달랑 내밀지 않고 반드시 깨끗한 백지에 싸서 봉투에 넣어 전달해야 합니다.

장례식장에서 지켜야 할 대화 예절

장례식장에서는 고인에 대한 이야기 외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호상이라고 말하거나, 유족들에게 수고했다거나 얼마나 상심이 크냐는 등의 말은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또 건배를 하거나 술을 마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가볍게 한두 잔 기울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해도, 건배를 하거나 고성방가를 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휴대전화는 꼭 진동 모드로 설정하고, 가급적이면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통화를 해야 한다면 밖으로 나가서 짧게 통화하고 오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상주와 유가족에 대한 예의 표현하기

조문 절차가 모두 끝나면 상주와 마주 보고 절을 한 번 하고,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얼마나 슬프십니까" 또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와 같은 예의 바른 표현으로 인사를 나눕니다.

이때, 악수는 하지 않으며, 오랫동안 머무르지 않고 간결하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또, 종교나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가정의 문화를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문 후의 사후 예절 및 감사 인사 방법

장례식이 끝난 후, 상주는 조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때, 직접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감사 카드나 편지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 인사를 전할 때는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예의 바르게 표현해야 하며, 상대방의 상황과 편의를 고려하여 적절한 시기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서로 간의 관계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슬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장례식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과 옷차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인 만큼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예를 갖춰 인사드리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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