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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Urban Sketch)가 무엇인가?

로킨포 2024. 8. 31.

미술작품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 어반스케치(Urban Sketch)가 무엇인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로킨포입니다.

오늘은 좀 특별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왔어요. 바로 '어반스케치(Urban Sketch)'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예술을 발견하고, 그것을 스케치로 남기는 어반스케치는 미술작품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공해 준답니다. 이 독특한 예술 활동이 무엇인지, 왜 많은 사람들이 이에 빠져드는지 함께 알아보아요!

어반스케치란 무엇인가? 기본 개념 이해

어반스케치는 도시나 마을, 거리 등 우리 주변의 익숙한 풍경을 현장에서 직접 그리는 예술 활동이다.

주로 펜, 연필, 수채화물감 등을 사용하여 빠르게 그리는 것이 특징이며, 화가의 시각과 감성을 담아 현장의 분위기와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미술 작품과는 다소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다. 일반적으로 미술 작품은 오랜 시간 동안 작업실에서 완성되며, 작가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그려진다. 반면, 어반스케치는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느낀 것을 그리기 때문에, 현실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자유로움'이다. 어반스케치는 정해진 규칙이나 형식이 없으며, 그리는 대상이나 방식에 제한이 없다. 화가들은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살려 자유롭게 그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다. 이런 어반스케치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어반스케치를 즐기는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어반스케치
어반스케치

어반스케치의 탄생과 발전 과정

어반스케치의 기원은 198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되었다.

가브리엘 캄파나리오라는 화가가 동료들과 함께 도심 속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미국과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다. 초기에는 소수의 화가들 사이에서 취미 활동으로 이루어졌지만, 점차 대중적인 예술 활동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가 활성화되면서, 어반스케치는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발전 과정에서는 다양한 스타일과 기법이 등장했다. 초기에는 주로 펜과 연필을 이용하여 간결하고 빠른 스케치를 그리는 것이 유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채화, 아크릴, 유화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또 사진을 참고하여 그리는 포토스케치나, 작은 크기의 스케치북 대신 큰 종이에 그리는 빅스케치 등 다양한 형태로도 발전하였다. 이렇게 어반스케치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현대 미술의 한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동시에 도시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선사하는 문화 콘텐츠로도 자리 잡고 있다.

어반스케치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들

다른 장르와 구별되는 특징들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장에서 직접 그린다는 점이다. 미리 계획하거나 구상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표현한다. 이는 작품에 현장감과 생동감을 더해주며, 그리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둘째, 자유로운 형식이라는 점이다. 정해진 규칙이나 규격이 없으며, 그리는 사람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어반스케치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예술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셋째, 장소와 시간의 기록이라는 점이다. 그리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작품의 분위기와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자체로 역사적인 기록이자 소중한 추억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어반스케치는 여행이나 일상 속에서 만난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넷째, 공유와 소통의 즐거움이다. 어반스케치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공유되고 소통된다.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칭찬하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는다. 이것이 어반스케치를 더욱 매력적이고 즐거운 활동으로 만들어준다.

도시를 캔버스로, 생생한 현장의 그리기

어반스케치는 도시의 풍경과 일상을 그리는 예술 활동으로, '현장에서 직접 그린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작가들은 공원, 거리, 카페, 지하철 등 도시의 다양한 장소에서 스케치북과 펜, 또는 수채화 도구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며, 이렇게 그려진 작품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공유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 시작은 1980년대 프랑스의 가브리엘 캄파나리오라는 화가가 파리의 거리 풍경을 그리면서부터라고 알려져 있다. 이후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어반스케처(Urban Sketcher)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0년대 중반부터 어반스케치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여, 매년 여러 차례의 어반스케치 대회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어반스케치의 다양한 기법과 재료 소개

어반스케치는 전통적인 회화 기법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사용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펜화, 수채화, 색연필화 등이 있는데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펜화 : 가장 기본적인 기법으로, 펜촉을 이용하여 섬세하고 정교한 선을 그려낸다. 흑백으로만 표현되기 때문에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며, 현장에서의 빠른 스케치에 적합하다.

*수채화 : 물을 이용하여 색상을 조절하는 기법으로, 맑고 투명한 느낌을 준다. 펜화와 함께 사용하기도 하며, 색상을 추가함으로써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

*색연필화 : 색연필을 이용하여 그리는 기법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으며, 완성 후에 물감으로 덧칠하여 수채화처럼 표현할 수도 있다.

작가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기법과 재료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작품을 만들며, 이를 통해 어반스케치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전 세계 어반스케처들의 커뮤니티와 활동

어반스케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예술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수많은 어반스케처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어반스케치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커뮤니티로는 '어반스케쳐스 인터내셔널(Urban Sketchers International)'이 있다. 2008년에 미국에서 시작된 이 커뮤니티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국제 대회를 개최하여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시상한다. 한국에서도 2014년에 '어반스케쳐스 코리아'가 설립되어 국내 어반스케처들의 교류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전국 각지에서 모임을 가지고 스케치를 하며, 매년 가을에는 어반스케쳐스 코리아 주최로 국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별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운영되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하여 자신의 작품을 공유하고 다른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한 어반스케치 시작 가이드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는 간단한 준비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필요한 준비물은 연필, 지우개, 스케치북, 수채화 물감, 팔레트, 붓 등이다. 이 중에서도 연필과 스케치북은 가장 기본적인 도구로, 연필은 다양한 굵기와 종류가 있으며, 스케치북은 크기와 재질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릴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변의 풍경, 건물, 인물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처음에는 단순한 대상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릴 대상을 관찰하고 특징을 파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상을 관찰하고, 세부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을 그리는 기술보다는 자신만의 개성과 느낌을 담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참고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반스케치를 통한 창작의 즐거움과 가치 발견

창작활동으로서 어반스케치는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합니다. 그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몰입과 집중: 어반스케치는 현장에서 직접 그리기 때문에, 그리는 순간에 몰입하게 됩니다. 이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창의성과 독창성: 어반스케치는 정해진 규칙이나 형식이 없기 때문에,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그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유로운 창작 활동은 참여자들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자극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소통과 공유: 어반스케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작품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작품을 발전시키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멋진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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